카카오뱅크가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에 채권 상품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안에서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장외채권’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채권 상품을 금리 순으로 제시하고 ‘국채와 지방채’ ‘금융채’ ‘회사채’ ‘특수채’ 등으로 분류해 채권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손쉽게 채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언제, 얼마나 약속한 이자를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약속한 수익 일정’ 기능과 채권 구매 전 예상 수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약속한 수익 계산기’ 서비스도 적용했다.
최소 가입 금액 1만원으로 채권 투자가 가능해 부담 없이 투자 경험을 넓혀 나갈 수 있다.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한 한국투자증권 주식 계좌가 필요하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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