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하지 절단 환자용 의족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이상훈 교수팀은 의족 제어 기술을 활용한 무감각성 표면 근전도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하지 절단환자 의도에 맞게 로봇 의족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다.
연구팀이 개발한 무감각성 표면 근전도 센서는 기존 기술의 한계인 유연성과 신축성, 통기성과 접착성을 개선했다.
이 교수팀에 따르면 로봇 의족 개발을 위해 표면 근전도 센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기는 어려웠다. 우선 근전도 신호 기록을 위해 센서가 의족 내부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좁고 습한 환경, 로봇 의족의 무게와 함께 역동적인 움직임이 강하게 전달되는 소켓 영향으로 센서의 손상 없이 장기간 근육의 생체 신호를 안정적으로 기록하기 어려웠다.
이 교수는 “평지와 경사면, 계단 등에서 보행하는 절단 환자의 근육 신호를 잘 파악할 수 있다”며 “이를 무선 전송해 로봇 의족에 내장된 동작 분석 센서를 통해 환자의 보행 보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이상훈 교수팀은 의족 제어 기술을 활용한 무감각성 표면 근전도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하지 절단환자 의도에 맞게 로봇 의족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다.
연구팀이 개발한 무감각성 표면 근전도 센서는 기존 기술의 한계인 유연성과 신축성, 통기성과 접착성을 개선했다.
이 교수팀에 따르면 로봇 의족 개발을 위해 표면 근전도 센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기는 어려웠다. 우선 근전도 신호 기록을 위해 센서가 의족 내부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좁고 습한 환경, 로봇 의족의 무게와 함께 역동적인 움직임이 강하게 전달되는 소켓 영향으로 센서의 손상 없이 장기간 근육의 생체 신호를 안정적으로 기록하기 어려웠다.
이 교수는 “평지와 경사면, 계단 등에서 보행하는 절단 환자의 근육 신호를 잘 파악할 수 있다”며 “이를 무선 전송해 로봇 의족에 내장된 동작 분석 센서를 통해 환자의 보행 보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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