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3세대 OLED TV 패널이 글로벌 안전과학회사인 UL솔루션즈로부터 ‘눈 건강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8일 발표했다. UL솔루션즈가 눈 피로 및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유해 블루라이트 파장 비중을 측정한 결과, 3세대 OLED TV 패널은 현존 TV 패널 중 가장 낮은 36%를 기록했다. 이 밖에 LG디스플레이는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현상도 최소화해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리플렉션 프리’ 인증도 받았다.
3세대 OLED TV 패널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인 메타 부스터를 결합한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마케팅지원 담당은 “사용자 친화적 디스플레이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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