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인천탁주와 제품 공동 연구개발 및 디자인·브랜딩·마케팅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겐트대는 지난 2021년 지역 막걸리 제조업체 인천탁주와 함께 해조류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을 하기도 했다.
양측은 학생 인턴십 현장 견학 추진, 지역사회 공헌, 기타 상호 필요로 하는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겐트대학교와 인천탁주 간의 동반관계가 잘 형성되어 소성주의 유럽 진출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이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성주는 인천탁주가 출시하고 있는 막걸리 브랜드명이다.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 연구기관이다.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송도국제도시에서 개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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