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978억원으로 이 기간 168.5% 늘었고, 순이익은 181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4% 늘어난 210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233억원, 211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제이앤티씨는 호실적 배경으로 베트남 법인 본격 가동에 따른 제품·고객사 다변화, 신제품 물량 증가, 원가 개선 등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의 고객·제품 다변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화권을 포함한 국내외 글로벌 고객사의 지속적인 증가, 전장용 신제품 추가 수주 등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올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용성 제이앤티씨 대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내외 초우량 고객사 다변화 및 전 제품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성장을 지속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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