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 추진' 에이피알, 역대 최대 실적 썼다…IPO 청신호

입력 2023-11-14 16:25   수정 2023-11-14 16:26


에이피알이 올 3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매출(실적)을 쓰면서 기업공개(IPO)에 청신호가 켜졌다.

에이피알은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이 3718억원, 영업이익 69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7.9%, 277.6%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 실적만 떼서 보면 매출액은 1219억원,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73.7% 늘었다.

회사는 호실적 배경으로 뷰티 사업을 꼽았다. 3분기 누적 기준 뷰티 부문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7.2% 증가했다. 뷰티 사업 중에서도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약 60만대 수준이었던 에이지알 판매량은 올 3분기에만 75만대로 늘었다. 3분기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다. 메디큐브 화장품은 이 기간 판매량이 27.8% 늘었다.


해외 성과도 두드러졌다. 해외 매출은 뷰티 디바이스가 견인했다. 3분기 해외 매출액은 561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52.5%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 해외 매출액은 1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연간 해외 매출액(1437억원)의 96.5%에 해당하는 규모다.

에이피알은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지난 9월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후 상장 일정이 본격화된 만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기업 운영과 상장 일정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