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1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제13회 사랑의 김치페어’ 김장행사를 열었다. 5만㎏의 김치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복지시설 150여 곳에 전달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 40명과 임직원 700여 명이 행사에 동참했다. 서 협회장은 “최근 글로벌 트렌드가 된 김치처럼 금융투자업계도 우리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김치페어는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매년 참여 인원과 기부하는 김치가 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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