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청각장애 아동 보육시설 삼성농아원에서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농아원은 1957년 설립된 청각장애 아동 보육 및 장애인 복지시설로, 현재 25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농아원의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신체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10평 규모의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설립을 후원했다.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는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자연탐구 ▷예술경험 등을 주제로 한 40종의 교육 콘텐츠를 가상현실로 구현해 재활 치료를 돕는 시설로, 장애아동들의 사회성 발달과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청각장애 아동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보청기의 소모성 부품인 배터리와 충전기도 지원한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가 청각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BK투자증권은 올 하반기 '나눔봉사단' 활동을 통해 ▷보육 아동을 위한 '성애원 배드민턴장' 개장 ▷자립 준비 청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노인복지관 영양식 지원 ▷PC 500대 기증(서울시) ▷초등학교 경제 교실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사회공헌을 실천해왔다. 내년에도 사회의 여러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과 지원의 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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