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임기 2년 남기고 사의표명

입력 2023-11-17 18:53   수정 2023-11-17 19:41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임기를 2년 가까이 남겨둔 채 자리에서 물러난다.

1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유 대표는 전날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 아직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아니지만 관련 절차를 거쳐 이달 중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유 대표는 지난해 9월 한국벤처투자 대표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으로 유 대표는 1년 2개월 만에 자진 사임하기로 했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반도체 전문가로 오래 일한 만큼, 본인의 역할론에 대해 고민한 끝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광운대 컴퓨터공학과 학사, KAIST(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인텔 수석 매니저, 삼성전자 상무, 현대자동차 이사, SK텔레콤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일자리위원회와 4차산업혁명 분과 위원장을 지냈다.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안철수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을 맡았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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