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연락망 4만명 동참"…중복 참여 논란도

입력 2023-11-20 14:23   수정 2023-11-20 14: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복신청 된다고 시끄러워서 다른 이름 같은 전화번호로 테스트 해봤는데 둘 다 신청처리 되는 걸로 나오네요. 마음만 먹으면 한명이 백 명 동원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온라인을 통한 지지자 연락망 확보에 나서면서 20일 현재 4만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망 등록 시스템에 중복 참여가 가능한 점을 두고 일각에서는 허수가 많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명 인증이 아닌 이름과 전화번호만으로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중복데이터 비율은 2% 정도 선이고 매크로(자동 입력 반복 프로그램)나 이상 데이터 징후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복신청을 통해 온 가족을 등록했다는 후기가 잇따라 신뢰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 전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4만명 정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중복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복데이터 비율은 2% 정도 선"이라고 일축했다.

이 전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과 긴밀히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 한다"며 이름과 연락처, 거주지역 등 정보를 기재하는 온라인 설문지 홈페이지 링크를 게시했다.

그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누군가에게 큰 빚을지는 정치보다는 3000만 원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낸 것처럼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해보려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