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실적·주주환원 정책으로 업사이드 여력 충분"-신한

입력 2023-11-21 08:07   수정 2023-11-21 08:0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신한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으로 업사이드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KT&G는 소비 경기나 대외 불확실성과는 무관하게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기존보다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등 수출 회복에 따른 실적과 밸류에이션 정상화, 이외에도 안정적인 매력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내수 중심의 전통 담배 회사였던 KT&G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뛰어 넘어 3대 핵심 사업인 전자담배(NGP), 글로벌 CC, 건기식을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

전세계적으로 성장하는 NGP 수요 대응을 위해 KT&G는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국내 생산기지 확장, 2025년까지 카자흐스탄 생산기지 건설, 2025년 이후 동유럽 생산거점 확보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3년간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총 주주환원 금액 2조8000억원(배당 1조8000억원+자사주 매입 1조원)을 계획 중이다. 자사주 15%(기보유 7.5%+신규 취득 7.5%)는 소각 예정이다.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위해 견조한 영업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외부 조달(1조4000억원)과 보유자산 유동화(8000억원)를 병행할 계획이다.

조 연구원은 "KT&G는 그동안 보수적인 경영 전략과 현금 활용으로 저평가를 받아왔으나 향후 핵심 성장 산업에 집중한 공격적인 경영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이 이뤄질 경우 실적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 정상화도 기대할 수 있다"며 "부진했던 중동은 현지 수요가 회복되고 중남미 등 신시장과 해외 법인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