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시군 담당공무원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담기관인 경상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지속가능한 따뜻한 경제ON’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별강연 △한마음 대잔치 △온마음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경제 분야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노명희 (사)시의전서전통음식연구회 대표’가 2023년 사회적경제 대상을 받았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민간인 8명(개인6, 단체2), 공무원 7명 및 공공일자리 유공자 공무원 4명 등 총 20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노명희 대표는 현재 경북마을기업협의회 회장을 맡아 사회적경제 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2023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가치경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공헌해 경북의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등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한동 대표(킹덤플랜트 협동조합, 안동)가 우수사례 발표 강연자로 나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회적경제 특별강연은 ‘행복한 나라를 위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인의 역할’을 주제로 김종걸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가 강연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온마음 라이브커머스는 G마켓‘G라이브’에서 쇼호스트로 개그맨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출연하여 경북의 우수 사회적경제 3개 제품을 홍보했다. 이날 소개된 저탄소세척사과(안동), 해물탕
밀키트(포항), 1++등급 한우불고기(영주)는 모두 조기 매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녹록하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북의 사회적경제기업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자생력을 갖추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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