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탁 경남은행장은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두겸 시장과 울산신용보증재단 김용길 이사장에게 ‘10억원 특별 출연금 증서’를 전달했다.
특별 출연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10억원의 15배인 150억원의 자금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소재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이며 6000만원 이하는 100%, 6000만원 초과는 90%의 보증 비율이 적용된다.
이번 10억원 특별 출연에 앞서 지난 8월에도 BNK경남은행은 울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해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에게 15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울산신용보증재단에 총 112억원을 특별 출연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약 1680여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은 물론 중소기업과 지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으며 상생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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