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지털 엑스레이 전문기업 피코팩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뉴욕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뉴욕 치과기자재국제전시회(GNYDM2023)’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제98회 GNYDM 2022에서는 전 세계 162개국에서 3만3467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치과의사 1만2188명, 치과스텝 2113명, 치과위생사 2211명을 비롯하여 관련 업계 1만300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의 인구는 2023년 기준 3억3000만 명 이상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다. 현재 미국에는 약 14만 명 이상의 치과의사가 활동 중이며, 특히 치과의사는 2023년 USNEWS에서 발표한 미국 베스트 잡 10위에 해당하는 인기 직업으로 높은 수요를 누리고 있다.
미국의 시장 규모와 구매력을 고려할 때, 미국 치과 시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뉴욕치과전시회는 전세계 기업들이 덴탈 기자재와 관련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한국 기업들 또한 이 기회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피코팩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Digital X-ray Generator(디지털 엑스레이 발생장치)와 Digital X-ray Detector(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치과용 디지털 구강센서(Digital Intra-oral sensor), 치과용 디지털 포터블 엑스레이(Digital Portable X-ray) 등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피코팩의 구강센서는 올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FDA 510(K)승인을 취득하여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새로운 도전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업체 관계자는 “북남미를 중심으로 하는 해외 바이어 발굴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계약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를 전세계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DA 510(K) 승인을 받은 구강 센서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북남미의 주요 디스트리뷰터 및 벤더사들과 미팅을 적극 추진하여 세계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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