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중국 직구 전용매장 열겠다"

입력 2023-11-26 18:32   수정 2023-11-26 21:59


홈앤쇼핑이 커져가는 해외직구(직접 구매) 시장 내 적극적인 영역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홈앤쇼핑은 지난 23일 중국 위해시 소재의 웨이하이 첨단산업 기술지구 상무국에서 중국 직구 전용매장을 열기 위해 중국 웨이하이 횃불 하이테크 산업단지 관리위원회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일용 홈앤쇼핑 대표, 공위빈 웨이하이 고신구 당공위위원 관리위원회 부주임, 가오밍두 웨이하이 첨단기술지구 상무국장, 곡전홍 웨이하이 첨단기술지구 상무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위해시는 지난 2018년 7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약 800개의 이커머스 업체, 50만 SKU(재고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단위)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거래액만 약 6조원 이상이다.

또한 한국과 가장 가까운 물류항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직구 물류의 약 85%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2024년 1월 중 중국 직구 전용관을 신설하겠다는 것이 홈앤쇼핑 측 설명이다. 전용관이 개설되면 빠른 통관 및 빠른 배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평균 4일 내외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취소 및 반품 시에도 편의를 개선해 더욱 편리한 직구 전문관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홈앤쇼핑은 중국 웨이하이산업단지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로 수출하는 작업에 적극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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