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GM, 포드 등 북미 완성차 업체에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100만대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300만대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전벨트 매출은 올해 1425억원에서 2025년 2886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안전벨트 사업부 BEP가 1200억~13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안전벨트 수익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자동화 설비 이익 성장세도 주목된다. 현재 전기차(EV) 자동화 설비를 약 700억원 수주했고 수주 잔고는 확대되고 있다. 차제 설비 이외에 상반기에 26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라인 수주에도 성공했다. 내년 하반기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며 영업이익은 13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2차전지 공장 증설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2025년 2차전지 조립부문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