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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는 자사의 로봇사업 확대를 위해 운송용 로봇 개발 전문업체인 모빈과 라스트 마일 물류배송용 로봇의 공동개발 및 양산을 위한 기술 및 양산 고도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라스트 마일은 유통산업에서 주문한 물품이 고객에게 배송되는 마지막 단계를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성델타테크는 모빈과 협력해 라스트 마일 물류배송에 최적화된 배송용 로봇 및 보안과 안전을 지원하는 로봇 개발 및 양산분야로 로봇사업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진 모빈 대표는 “추진 중인 로봇사업 고도화를 위해 개발역량과 안정적인 양산역량을 갖춘 신성델타테크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며, 시장진입 및 확대가 가속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문준명 신성델타테크 대표는 “모빈과 함께 로봇산업 분야중 가장 시장형성이 빠른 배송용로봇 과 보안 및 안전지원 로봇까지 자사의 로봇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관련 로봇사업분야에 시장진입 및 확대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델타테크는 미래먹거리 확보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로봇사업부를 신설했다. 37년간 축적된 가전제품.소형모빌리티 개발 및 제조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청소기 와 실버케어 로봇 개발 및 제조에 참여하는 등 실생활형 로봇사업에 발을 넓혀가고 있다.
모빈은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로부터 분사해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라스트 마일 서비스 로봇개발에 몰입해온 스타트업으로 2021년부터 현대자동차 h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됐다. 모빈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덕분에 분사한 지 약 9개월 만에 ‘초격차 스타트업’에 선정된 것은 물론 최근에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Robotics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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