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0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한 ‘2023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골든 스타’ 상을 받았다.
이 상은 ECCK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과 혁신성, 투자, 효과 등을 평가해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을 펼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단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 특히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였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 캠프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캠페인 ‘그린플러스 키즈(GREEN+Kids)’의 일환으로 열렸다. 그린플러스 키즈는 어린이가 탄소중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실천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방식을 도입하고 놀이학습 키트도 지속가능한 소재로만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지난 9월 환경부가 선정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도 지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어린이 우선’ 교통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4년 시작한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를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이제까지 총 1749개 기관, 4만717명 어린이가 교육을 수료했다. 작년부터는 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와 함께 서울시 관내 330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교통안전 지도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숲을 통해 도시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저감하자는 취지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광장숲’ 조성을 위해 서울특별시에 소나무 7그루를 기증하고 서울특별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경험하고 탄소 절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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