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볼보'답게…운전자 움직임 감지해 사전 '경보'

입력 2023-11-28 16:07   수정 2023-11-28 16:08

볼보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은 안전한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선보인다. 볼보의 96년 안전 DNA가 집약된 모든 첨단 안전 시스템과 ‘안전한 공간 기술’로 명명된 새로운 기능까지 추가되면서다.

EX30에선 새롭게 적용된 볼보의 표준 안전 기술을 활용해 스티어링 휠 상단에 장착된 IR 센서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경보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3D 인터페이스 화면을 조작하는 것만으로 주차할 수 있는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차량 앞뒤에서 다가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킥보드 등의 접근을 내부에서 문을 열 때 시각 및 청각 신호로 경고해 개문 사고를 예방해 주는 ‘문 열림 경보’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플래그십 수준의 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앞차와의 간격과 차로를 유지해 안전하게 주행을 보조해주는 파일럿 어시스트, 교차로 자동 제동 기술,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로 접근 차량 충돌 회피,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저속 자동 제동 등이다.

EX30에는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 적용된다.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와 센터 디스플레이, 다기능 스티어링휠 스위치 등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화해 새로운 모빌리티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독립형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선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실내 온도 조절, 충전 및 기타 설정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설정은 한국어 인식률 96% 이상을 자랑하는 음성 인식 ‘누구 오토(NUGU AUTO)’로 제어할 수 있다.

실내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럭셔리한 가치가 돋보인다. 볼보는 실내에 가죽 대신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생산된 소나무 오일로 만든 바이오 소재인 노르디코를 비롯해 재활용 데님 및 플라스틱, 아마 기반 합성 섬유, 70% 재생 폴리에스테르를 포함한 울 혼방 소재 등을 사용했다. 볼보 차량 중에서는 처음으로 스칸디나비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5가지 앰비언트 라이트 테마가 적용돼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감성 품질을 더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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