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JW중외제약에 대해 저평가된 제약 성장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JW중외제약은 핵심 품목의 성장으로 내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3%, 7.2%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의 핵심 품목 중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리바로패밀리, 헴리브라, 악템라, 듀파락, 페린젝트 등은 오리지널 제약사로부터 판권을 도입한 품목이다.
동사는 글로벌 제약사와 코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판권을 확보하는 국내 제약사들과 달리 재계약 불발에 따른 매출 감소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리지널사로부터 국내 판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재계약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지속할 수 있고 코프로모션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또한 확보할 수 있어 도입 품목의 매출 성장이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핵심 품목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69억원, 9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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