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현지공장 방문에 장 초반 주가가 오르고 있다.
30일 오전 9시42분 기준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3.12%) 오른 5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씨에스윈드 풍력타워 공장을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콜로라도의 씨에스윈드 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 생산 시설이며 8070명을 고용하고 있다"며 "내 어젠다 때문에 씨에스윈드가 이곳 시설 확장을 위해 2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씨에스윈드는 세계 최대 풍력타워 제조업체로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기회삼아 2021년 덴마크 회사의 푸에블로 타워 공장을 인수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보도자료에서 씨에스윈드가 콜로라도 공장에 2억달러(약 26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