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밸런스, 유유엘앤피 흡수합병…청담글로벌과 글로벌 유통 협력

입력 2023-11-30 11:05   수정 2023-12-01 14:26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비밸런스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인 유유엘앤피와 합병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밸런스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유유엘앤피를 흡수하는 방식이며 향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비밸런스는 피부 본연의 아름다운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여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장품 연구원과 에스테티션의 피부 노하우를 결합하여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브랜드 철학은 뷰티에 밸런스를 맞춘다는 것이며 피부에 필요한 영양과 수분 등을 균형 있게 공급함으로써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2015년에 설립한 유유엘앤피는 화장품, 건기식 ODM 및 OEM 전문기업으로 기초화장품, 마스크팩, 콜라겐, 홍삼제품 등을 제조하여 제품의 99%를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로 수출하고 있다.

비밸런스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자사의 브랜드 개발능력과 유유엘앤피의 코스메틱 제조기술이 시너지를 내며 2024년에는 사업확장을 통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합병후 비밸런스는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주관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025년 상장을 목표로 설비투자 및 R&D 운영자금 사용을 위해 투자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과 함께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이며 비밸런스의 주요주주인 청담글로벌과 비밸런스, 유유엘앤피가 전략적 글로벌 유통 활성화를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3개사는 업무제휴 협약식을 통해 유통사업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인적·물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MOU는 글로벌 유통 활성화의 일환으로 청담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채널을 통해 미국, 중국은 물론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유통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비밸런스는 기대했다.

비밸런스와 유유엘앤피 합병을 통해 향후 고품질의 다양한 코스메틱, 건기식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고 청담글로벌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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