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코는 약 900억 원 규모의 ‘데이터 센터 펀드’를 조기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원래 예정된 만기일(28일)보다 앞당겨진 종료로, 8월부터 모집을 마감했고, 펀드는 11월 28일에 성공적으로 만기됐다.
이 펀드는 파파코 AI 개발 과정 및 현재까지 누적되어가고 있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트레이딩 매매 데이터를 베트남 인공지능(AI) 관련 회사에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출시 이후 약 9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모았다.
특히 파파코의 베트남 데이터 센터 설립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데이터 센터는 현대 기업의 생사를 결정짓는 필수적인 시설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데, 파파코가 이런 중요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운영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성과 기술적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요셉 CTO는 “파파코는 이제 데이터 센터를 완벽하게 갖춘 기업이며, 이를 통해 더 큰 발전과 혁신을 이루어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확고한 인프라와 첨단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발전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파파코의 데이터 센터 펀드 출시와 베트남 데이터 센터 설립은 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다주며, 회사의 미래성과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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