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에 장기일반 민간임대아파트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가 이달 공급된다. 주변에 교육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데다 10년간 저렴하게 임대로 거주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석미건설은 증평군 증평읍 증평리 661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414가구(전용면적 59~84㎡)를 임대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가 주택을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해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을 의미한다. 합리적인 임대료로 10년간 거주하는 게 가능하다는 얘기다. 10년 임대 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도 가능해 임대 기간을 내 집 마련의 디딤돌로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일반적인 주택 청약과 달리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을 소유한 경우에도 계약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증평리 일대는 증평군의 교통 중심지다. 세종시 조치원역과 제천시 봉양역을 잇는 충북선 증평역까지 걸어서 약 5분 거리다. 증평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운 편이다. 인근에 증평IC가 있어 중부고속도로 이용이 편하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삼보초, 증평초, 증평중·증평여중 등이 인접해 있다. 형석중·고교는 대중교통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도심에 자리해 주변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증평군청, 증평소방서, 증평도서관, 증평병원, 증평군보건소, 증평장뜰시장,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약 800m 이내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7일 증평역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황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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