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의 주가가 10% 넘게 오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와 대선 연장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43분 기준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8.42%) 오른 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229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대한해운은 현대글로비스와 481억원 규모의 자동차선 대선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480억5450만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2.98%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7월 17일부터 2027년 6월 16일까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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