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2007년 한국의경영대상은 통합 브랜드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2016년에는 명예의전당 헌액 기업 30개 사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한국의경영대상 30주년 행사가 열렸다.
2023년 최초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및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연계해 ‘Innovation Best Practice’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 수상기업을 선정하는 등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진단평가 제도로 자리잡았다.
한국의경영대상은 1980년대 생산·품질에서 출발해 1990년대 고객만족경영, 2000년대에는 존경받는 기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경영 혁신의 화두를 제시했다. 또한 경영 혁신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
1988년도 제정 이후 학계 전문가 2258명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심사에만 1만1532시간이 소요됐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45개의 우수 기업 및 사례를 발굴했으며, 이 중 35곳은 명예의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총 49명의 최고경영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남겼다.
한국의경영대상은 지난 36년간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도 총체적 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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