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는 FC바르셀로나 공식 파트너사가 되기 위해 많은 국내 기업과 경쟁했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국내에서 단독으로 FC바르셀로나 구단 브랜딩과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할 자격을 얻었다. 형지엘리트는 내년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열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유니폼,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를 공격적으로 선보인다. 추후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형지엘리트는 글로벌 스포츠 상품화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는 물론 e스포츠,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로도 활동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최 부회장은 “글로벌 형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신규 사업으로 전개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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