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결국 4만달러 돌파…'두나무 지분' 한화투자증권우 上·上

입력 2023-12-05 09:42   수정 2023-12-05 09:43


비트코인 가격이 20개월 만에 4만달러를 돌파하면서 한화투자증권 우선주가 이틀 연속 상한가에 도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다.

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한화투자증권우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9%)까지 치솟아 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전날에 이어 또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기준 1년 8개월 만에 4만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시장에선 5500만원을 넘어섰다. 이 시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31% 상승한 4만1813.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5.97%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따른 거래 활성화로 업비트의 수수료 수익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부풀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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