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주관하는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에 4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베스트 10에 포함된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000270) EV9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이다.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이 북미에서 판매 중인 11만달러(약 1억4400만원) 미만의 SUV, 트럭, 밴 등의 차량을 2주간 시승한 후 차량의 성능과 가치를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0개 차종을 선정한다.
지난해에 이어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가 모두 수상했고, 글로벌 완성차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차종을 올렸다. 아이오닉5와 GV70은 2년 연속, 텔루라이드는 2020년 이후 5년 연속 선정으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EV9는 북미 출시 첫해에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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