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관계자는 “EV6에 이어 EV9도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유로 NCAP는 EV9이 충돌 때 승객과 고전압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차체 공간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EV9은 차체가 강한 충격을 흡수하고 승객실을 보호하도록 설계돼 정면·측면 충돌 테스트의 ‘어린이 보호’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사고가 나 에어백이 펼쳐지면 긴급 구난 센터에 탑승 인원 수, 충돌 방향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알리는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기능도 주목을 받았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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