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미숙' 아우디 바다에 풍덩…경찰 100m 헤엄쳐 살렸다

입력 2023-12-11 07:56   수정 2023-12-11 08:00


운전미숙으로 바다에 빠진 한 차량 운전자를 해양 경찰관이 구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24분께 부산 기장군 공수항 근처 주차장에서 40대 A씨가 운전하던 아우디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 경찰관이 바닷물에 뛰어들어 100m가량 헤엄친 뒤, 차 안에 있는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했다. 동승자는 없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A씨가 야간에 주차하다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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