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11일 김철주 신임 회장(사진)의 취임식을 열었다. 김 회장은 3대 핵심 과제로 △생명보험의 본업경쟁력과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새 시장 진출을 통한 생보사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신뢰 제고와 사회적 책임 확대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저성장·고물가의 경제 환경과 저출산·고령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출현으로 생명보험산업은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협회 임직원에게 "생보업계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회원사는 물론 다양한 대외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기는 2023년 12월9일부터 2026년 12월8일까지 3년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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