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에 美 CPI 두달째 둔화…근원 물가는 제자리

입력 2023-12-12 22:38   수정 2023-12-12 23:2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3.1% 올랐다고 12일 발표했다. 전달 상승률(3.2)%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시장 예상치와 같았다.

미국 CPI 상승률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은 1년간 하락하다 지난 7월에 두 달간 상승한 뒤 10월부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CPI는 전월 대비로 0.1% 상승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0.1%포인트 높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4.0% 올랐다. 10월 상승률과 같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0.2%였던 10월 상승률보다 소폭 높았다.

이로써 13일 끝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CPI 발표 직후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다음날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8%대를 유지했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