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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가 오는 23일부터 서울 성북동 뮤지엄웨이브에서 ‘억’ 소리 나는 작품들로 전시를 여는 것도 같은 이유다. 19점의 작품은 채무 금융회사로부터 압수한 것이다. 감정가는 총 25억원.
전시 작품 중 대표작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제프 쿤스의 설치작품 ‘인케이스드-파이브 로스’(사진)다. 미국 흑인 청소년의 꿈인 후프 드림(농구 선수로 부를 얻고자 하는 꿈)을 주제로 했다. 같은 작가의 ‘카우(카일락): 이지 펀’도 눈에 띈다. 두 작품의 감정가는 각각 16억9500만원, 5억원이다. 조안나 바스콘셀로스의 ‘팬텔미나’(4500만원), 중국 신진 작가 겅슈예의 작품 ‘무제’(550만원) 등도 볼 수 있다. 이들 작품은 30일부터 열리는 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도 출품된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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