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6대가 14일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우리 군이 대응에 돌입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동해 KADIZ에 진입 후 이탈했다.
진입 시간은 약 17분으로 알려졌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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