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은 1997년 광주·전남 지역의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간부들이 이씨를 경찰 프락치로 몰아 고문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당시 한총련 광주·전남지부 의장이었던 정 특보는 이 사건으로 구속돼 이듬해 실형을 선고받고 2002년 특별사면·복권됐다.
이재명 대표는 정 특보가 공천 적격 판정을 받은 배경에 대해 “업무상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특보는 “음모이자 공격”이라며 반발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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