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가좌 회복의 숲, 환경회복 실증도시’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좌1동 원도심 지역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주요 거점시설 설치 및 기반 시설을 정비한다. 물리적 환경개선과 함께 사회적 역량 강화를 통해 도시를 재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올해 9월 국토교통부에 사업공모 신청 후 10월 광역 평가 및 11월 중앙 발표평가를 거쳤고,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중앙-광역 공모에 접수된 49곳 중 사업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쳤다. 인천 서구를 비롯해 전국 20곳(혁신지구 1곳, 인정사업 3곳, 지역특화재생 16곳)을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선정은 인천에서는 서구가 유일하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와 시비, 구비 등을 합해 총 30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구는 △회복의 숲 허브 △회복의 숲길 △회복의 숲 관계망 구축 등 3개의 세부 사업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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