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광화문 인근 세종대로에서는 전국의 의사들이 모여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필수 의사협회 회장은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근간을 뒤흔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3.4%가 “의사 부족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 방법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데 89.3%가 찬성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