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은 19일 보건복지부가 개정·발령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현황 고시에 따라 의료기기 ‘혁신선도형 기업’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혁신 선도형 의료기기 기업은 연간 매출액 500억원 이상으로서 연간 매출액의 100분의 6에 해당하는 금액이상을 연구 개발비에 투자한 의료기기기업이 대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원텍은 2020년 12월 ‘혁신도약형 의료기기기업’에서 ‘혁신선도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한단계 올라서게 됐다. 이번 인증으로 원텍은 2026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인증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원텍 김종원 회장은 “이번 혁신선도형 기업인증으로 대내외적으로 더 높아진 원텍의 위상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향후 매출 등 사업확장은 물론이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일자리 창출 및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텍은 이번달 창사이래 신기록인 매출액 11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추정치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신제품으로 출시한 올리지오X(OligioX) 가 수주기준 100대를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Let’s go global 1st’라는 기치하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초를 다져왔으면, 다가오는 2024년은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서영석 CTO가 혁신형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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