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 초반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65포인트(0.69%) 상승한 2586.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44포인트(0.72%) 오른 2586.99에 개장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원, 1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4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1.3%), 포스코퓨처엠(1.25%)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네이버(0.9%), 삼성SDI(0.89%), LG에너지솔루션(0.7%), 삼성전자(0.68%)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97포인트(0.58%) 상승한 863.2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3.66포인트(0.43%) 오른 861.96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4억원, 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5% 이상 오르며 코스닥 시총 12위에 올라 있다. HPSP(4.28%), JYP엔터테인먼트(3.45%)의 상승세도 두드러진 모습이다. 대장주 에코프로비엠(0.16%)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원 내린 1302.6원에 마감했다.
앞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1.9포인트(0.68%) 오른 37,557.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81포인트(0.59%) 상승한 4,768.37, 나스닥지수는 98.02포인트(0.66%) 뛴 15,003.22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약 2년 만에 15000선을 돌파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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