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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서 광주은행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것을 약속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은행 또는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기간은 5년 이내로, 대출금리를 최대 1.2%p(포인트) 감면 지원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특례보증이 연말연시에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따뜻한 온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발전을 이루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주은행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올 한해 광주광역시, 광주 동·서·남·북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2억5000만원을 별도 출연하여 총 749억원의 신규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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