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지난 26일 제주 월평동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JDC, 제주대, 제주한라대와 MOU를 맺고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 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도 했다. SK쉴더스는 제주 지역 내 사이버보안 관제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신규 사업 발굴 기회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쉴더스는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이를 통과한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프로그램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JDC는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공간 및 교육 장비를 지원한다. 각 대학에서는 대학졸업(예정)자 등 우수 학생을 추천해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모든 협력기관은 향후 지속 가능한 사이버보안 생태계 구축과 신규 사업 과제 발굴 등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쉴더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1위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보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려대, 중앙대, 충북대, 창원대, 전남대 등 전국 사이버보안 관련 전공 대학과 유기적인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 확대하며 보안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연계 채용을 지원 중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도 내 우수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맞춤형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된 채용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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