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27일 18:0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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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먼트가 2200억원 규모의 ‘스틱케이그로쓰사모투자’ 펀드에 자기자본 608억원을 출자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펀드는 오는 28일부터 2031년 12월 29일까지 4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 펀드 약정금액의 608억원을 출자한다. 사모펀드운용사(PEF)나 벤처캐피탈(VC) 등은 업무집행사원(GP)로서 펀드 규모의 5~10% 내외의 금액을 회삿돈으로 출자하곤 하지만, 펀드규모의 27%에 달하는 금액을 출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PEF 출자시장 축소로 인해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우선 608억원을 출자해 2200억원을 결성한 뒤 내년 1분기 내로 지분 일부를 신규 출자자에게 양도하는 ‘셀다운’(재판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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