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활동이 소폭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6(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지난 10월 1.8%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12.8% 증가해 회복세를 견인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도 1.0% 늘었다. 다만 설비 투자는 항공기 등 운송장비(-5.7%)와 기계류(-1.5%)에서 모두 줄어 전월 대비 2.6%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9 전월보다 0.1포인트(p) 하락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9로 0.2p 올랐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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