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갤러리가 오는 2월 13일까지 '신년 기획전 : 용이 여의주를 얻듯이'를 연다.
이번 전시는 '청룡'을 주제로,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7인이 용에 대한 기발한 해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료와 기법의 작품을 제작했다.
참여 작가는 바위, 송영학, 신호윤, 이수진, 이인성, 정뱅, 황중환 등이다.
백화점 1층 아트월에는 새해 전시를 장식할 대표작으로 황중환 작가가 익살스럽게 표현한 용 일러스트를 걸었다.
황 작가는 신세계와의 협업을 위해 용을 주제로 3개 작품을 단독 제작했다.
황 작가는 "작품 중 '구름 속 쌍룡'은 청룡의 해를 맞아 두 아들을 떠올리며 제작한 작품으로 밝고 씩씩하게 구름 위를 날아오르는 쌍룡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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