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마에스트라'에서 몰입감을 더하는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이영애는 여성 지휘자 차세음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마에스트라 차세음은 무대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 인물. 현명하고 강단있는 성격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이끌 뿐 아니라 늘 지독하고 치열하게 내달려 삼류 오케스트라를 일류로 만드는 세계적인 명장이다.
이런 강인한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를 한층 더 빛나게 하는 것은 이영애의 치밀하고 섬세한 연기에 덧입혀진 스타일링. 이영애는 강렬한 색채감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의상들로 독보적인 캐릭터 차세음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차세음으로 분해 완벽한 비주얼을 완성하고 있는 이영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진한 레드와 블랙 컬러의 조합이 어우러진 의상은 직접 뉴스에 출연해 남편의 불륜 논란을 잠재운 차세음의 과감하고 도발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료 관객 점유율을 95%까지 올리겠다고 호언장담한 장면에서는 매니쉬한 멋으로 천재 지휘자의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마에스트라의 품격부터 고아한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패션들 역시 이영애의 범접불가한 비주얼과 어우러져 멋과 매력을 고조시킨다.
이렇듯 '마에스트라'는 완벽한 지휘 연기에 이어 찰떡같이 소화해낸 스타일링까지, 캐릭터 구현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영애의 활약으로 매주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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