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차례 차 훔쳐서 무면허운전까지…10대 2명 재판행

입력 2024-01-05 10:41   수정 2024-01-05 10:59


20차례 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10대 청소년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도주 중 차량으로 경찰관을 치어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특수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A군(16)과 B군(14)을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9일 제주시 도련동 한 주택가에 세워진 차량을 훔치고 무면허 상태로 운전했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도난차량 긴급수배를 통해 이들의 위치를 파악해 체포했다. A군과 B군은 도주를 시도하다 사고를 내 경찰관 두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들은 이미 다른 차량 절도 및 무면허 운전으로 수사를 받는 와중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0~12월 20차례에 걸쳐 차량 4대와 오토바이 9대 등을 훔쳐 몰았다.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일주일 후에 똑같은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