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해 동안 늘어난 일자리는 270만건으로 2022년 480만건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미 중앙은행(Fed)가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고용 열기가 식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업률은 3.7%로 변동이 없었다. 임금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졌다. 평균 시간당 소득은 전월의 0.4% 증가(전월 대비)에 이어 12월에도 0.4% 증가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4.1% 올랐다.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증가는 주로 레저, 숙박업, 의료 등 소수의 부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교육 인력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구하기 위해 채용을 늘리기도 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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