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금융상품 중에서도 특별한 가치재가 있다. 바로 생명보험이다. 병에 걸리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를 치료하고 해결하는 데 필요한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에 가입하자마자 바로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언제 일어날지 알 수 없고, 그 시기와 크기가 정해져 있지도 않다. 그렇지만 위험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고 반드시 고치고 해결해야 한다.
금융상품 중 가정에서 경제력을 갖춘 사람의 역할을 대신하는 게 목적인 금융상품은 종신보험이 유일하다. 요즘 상품은 여러 가지 기능과 옵션을 갖추고 있어 매력이 높다.
종신보험에 가입할 땐 무엇보다 연봉을 고려해야 한다. 사망 보험금 크기를 적어도 연봉의 3배 이상, 가능하다면 5배 정도로 가입해 만일의 경우에 남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 연봉이 5000만원이라면 2억5000만원 정도의 사망보험금을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
보험의 꽃이라고 불리는 종신보험이야말로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한 가치재다. 잘 가입해 두면 평소에도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만일의 경우에는 재정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다.
전인혁 교보생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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