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기차 빈패스트, 인도에 20억달러 투자

입력 2024-01-07 18:17   수정 2024-01-08 01: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베트남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가 인도에 새 공장을 짓는다. 모회사인 빈그룹의 창업주 팜녓브엉 회장을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전날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와 전기차 및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투자 규모는 최대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 연간 생산 대수는 15만 대다. 빈패스트는 올해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타밀나두주 정부는 부지를 제공하고 전기 및 인프라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의 자동차 업체다. 2017년부터 자동차 사업을 시작했으며 베트남에 연간 25만 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도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작년 8월에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다. 인도 정부는 작년 기준 2%에 불과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30년 3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작년 5월 타밀나두주와 향후 10년간 2000억루피(약 3조16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을 세우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